[뉴있저] 박주민, 당대표 출마 선언...민주당 당권 경쟁 3파전 돌입 / YTN

2020-07-22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박주민 의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 최고위원님, 들리십니까?

[박주민]
안녕하십니까.


당 대표 경선에 나서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뭐였습니까?

[박주민]
최근에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뭔가 좀 돌파구, 에너지가 좀 필요하지 않냐라는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지금 누구나 지금이 위기의 시대고 전환의 시대라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위기를 돌파하고 새롭게 전환돼서 나타날 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현실정치에 참여한 건 한 4년 정도 되신 것 같은데 최고위원에 바로 당 대표 경선에. 조금 행보가 너무 빠른 거 아니냐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마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박주민]
당내에서도 중진 의원님들과 상의를 해보면 좀 어리지 않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회적 기준으로는 이미 50이 다 돼가는 나이고요. 정치 경험이 짧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정치 경험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당에 대한 고민이나 정치에 대한 고민이 비례해서 깊어지는 것은 또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떠한 경험을 했고 또 그 사람이 그 결과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됐는가, 이 부분을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 의원께서 내놓으신 출사표를 보니까 국민들하고 제대로 교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을 믿고 앞으로 확 나가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냐? 당의 정체성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상당히 문제 제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박주민]
어떻게 보면 상황적인 여건도 좀 있었습니다. 당이 여러 가지 공수처 통과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 또 총선을 치르고 이런 점들. 그 때문에 그런데 사실 이제는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위기의 시대이자 전환의 시대이기 때문에 뭔가 변화에 민감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누구도 전환된 시대의 모습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많은 대화와 토론이 필요한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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